박스앤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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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환상자전거길 종주 완료!!!(6/13~6/15)
 글쓴이 : kantton
작성일 : 2018-06-19 12:53   조회 : 1,853  

안녕하세요!

 

지난주 수~금동안 전기자전거 대여해서 제주도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와이프랑 버킷리스트중에 제주도 자전거여행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37살 나이에 아이둘을 키우다 보니 점점 시간적 여유가 없더라구요

특히 사무직, 가사에 힘쓰니 평소에 운동할 시간도 없었구요

그래도 의지 하나만으로 자전거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주말에는 일을 해야해서 시간적여유가 선거일 포함하여 단 3일간!!

선거는 사전투표를 하고 13일부터 2박 3일간 일정을 짰습니다!!

 

그런데...제주도 한바퀴 도는데 대략 240km 되더라구요~~

하루에 80km....그런데 자전거라고는 학창시절 잠깐 통학용으로 탔던게....전부라....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때 전기자전거를 알게 됐고!!! 네이버 검색중에 박스앤자전거를 보게 됐습니다!

그런데 왠걸 대여가격이.....다른데보다 반값이나 싸더라구요....혹시 중고자전거인가 했더니...

기종도 최신모델이고 오픈한지 얼마 안된곳이라 자전거 상태 좋다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가격, 모델에 이점을 안고 전기자전거 2대 예약을 했습니다.

혹시몰라 짐받이랑 헬맷, 자물쇠등 문의 했더니.....이건 다 무료.....왠만한건 다 무료더라구요..

그리고 핸드폰 거치대도 당일날 있으면 그냥 달아주신다고 하시고.....

다른데는 다 추가요금 붙거든요....;;;

 

마지막날에 자전거 반납후 버스타고 공항갈 생각했는데 사장님이 공항까지 태워다 주시더라구요~~무척 감사했죠,,,,몸이 천근만근이었거든요.

그때 하신말씀중에 다른자전거 대여 업체 요금을 보면....도대체 얼마를 남겨먹을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신다고 하더라구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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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자전거 대여하고 작동법 및 충전법 배우구요~ 바로 출발했습니다.

아무리 전기자전거라도 평소에 자전거 안타기때문에 안장통이 있을거라고 귀뜸해주셔서 수시로 서서타기도 하고

잠깐씩 쉬면서 탔습니다. (그래도 안장통은 살짝 있더라구요 둘째날부터는 적응되서 괜찮았구요~)

둘째날부터는 오른쪽 버튼 누르면 페달을 밟지 않아도 자동으로 앞으로 가는 걸 많이 썼습니다. (스쿠터 기분 납니다~~ㅎㅎ)

첫날에는 배터리 아낄려고 안썼는데.... 그럴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중간에 카페나 음식점에서 30분정도 1번~2번정도 충전하니까~ 80km 충분하더라구요~

마지막날은 거의 3분의 1은 그냥 자동으로 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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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넘 좋아서~ 즐거운 라이딩 했구요~

자전거 초보임에도 전혀 어려울것 없고 몸에 무리도 안가고. 정말 만족했습니다!!

혹여나 제주도 자전거여행 생각하시면 전 전기자전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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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전기자전거의 단점은......  힘들게 업힐 올라가시는 라이더들한테,,,,,너무 미안하다는거.,.....

저흰 와이프랑 대화하면서 편하게 올라가는데... 이분들은 뜨거운 콧김 내쉬면서 허벅지 터저라 올라 가시더라구요.....

정말 미안하고 안쓰럽더라구요.....

중간에 어떤 분들은 의욕이 앞써서 일반 자전거를 대여하셨었는지... 중간에 전화해서 반납하신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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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같이 자전거 초보에 2박3일로 단기간에 여행하실분들은 박스앤자전거 전기자전거 다시한번 추천합니다.

와이프는 처음에 제가 박스앤자전거라고 하니까 빡센자전거인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사장님네 아이디어였어요~ 마지막날에 공항까지 태워주시면서 많은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중에 와이프 말대로 상호명이 두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ㅎㅎㅎ

현재 제주도 숙박업체, 마시지업체 등 많은 곳과 제휴하시면서 박스앤자전거에서

한번에 제주도여행을 준비할 계획을 세우고 계시더라구요!!!

 

다음번에는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시 올건데!!

꼭 사장님네 통해서 준비해야겠어요!!!!

 

그럼 번창하시고 덕분에 즐거우면서도 저렴한 여행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스앤자전거 18-06-23 10:24
답변  
안녕하세요
전기자전거 부부여행은 저희도 첫 손님이셨습니다
항상 전기자전거 나갈때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전기자전거를 진짜 전기에 힘으로만 가려고 하는분들이 많아 전기 소모가 빨라져서 원하는 지역까지 못가시는 분들도 많고
배터리 탈부착을 잘 못해서 고장내는 경우가 있지만 아무런 문제없이 잘타고 와주셔서 너무 기뻤습니다
전기자전거라고 무조건 쉽게 라이딩하는건 아니거든요 제주를 좀더 편하게 구석구석 돌아보는 여행이라면
전기자전거 여행이 최고인듯 합니다 펑크날 일도 거의없으니깐요
나중에 오시더라도 다시한번 전기자전거를 이용해주세요^^
애들은 전기가 위험하니 일반자전거로 같이 보조해주시면서 여유있게 타시는걸 추천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