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앤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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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전거 성지
 글쓴이 : 곽지현
작성일 : 2022-09-02 12:29   조회 : 1,357  

프로 바이커는 아니고 평소 동네에서 10년 된 바구니 자전거 '캔디바'를 타는 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 정신적으로나 몸이 힘든 가운데 늦은 개학 앞두고 갑자기 혼자 오게 된 제주 4박 5일 동안 박스앤자전거 덕에 여유로운 힐링했습니다. 자전거 잘 타시는 분들은 4시간이면 달릴 거리를 저는 4박 5일 동안 쉬엄쉬엄 좋은데 있으면 한참 쉬었다 가고, 내려서 국토대장정도 하고, 내키는 다른 길로도 빠져보고, 바구니에 짐 두고 바다에서 수영하고 젖은 채로 다시 달리기도 하고^^암튼 너무 좋았고, 다재다능하고 친절하신 사장님 덕에 어제 제주 공항까지도 편히 왔습니다. 다 알 수는 없지만 열심히 노력하신 사장님의 과거, 가족에게 충실하고 헌신적인 현재, 제주 자전거 성지가 될 사장님의 꿈을 응원합니다. 다음엔 남편과 함께 와서 자전거 빌릴게요:) ps. 농장에 태풍 피해 없기를!